[포토]14년만 자유의 몸 어산지…양 손 엄지척

임여익기자 2024. 6. 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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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 창업자 줄리언 어산지가 26일 모국 호주 캔버라 공항에 도착, 트랩을 내리며 양 손 엄지를 세워 보이고 있다.

앞서 어산지는 미국령 사이판의 지방법원에서 국가 기밀 누설 등 혐의 일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형량 거래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고향 호주로 돌아온 어산지는 자유인으로서 새 삶을 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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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AFP=뉴스1) 임여익기자 = 내부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 창업자 줄리언 어산지가 26일 모국 호주 캔버라 공항에 도착, 트랩을 내리며 양 손 엄지를 세워 보이고 있다. 앞서 어산지는 미국령 사이판의 지방법원에서 국가 기밀 누설 등 혐의 일부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형량 거래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영국 교도소 복역 기간을 인정받으며 바로 석방됐다. 이로서 2010년 미군 첼시 매닝(후 성전환) 이병의 군정보 기밀문건 폭로로 시작된 그의 도주, 망명, 복역 등 14년간의 굴곡진 삶도 종지부를 찍게됐다. 고향 호주로 돌아온 어산지는 자유인으로서 새 삶을 살 계획이다. 2024.06.26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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