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제주→남부지방으로 비 확대…중부는 '무더위'

김다운 2024. 6.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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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는 2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는 27일 늦은 새벽부터 낮까지 시간당 30㎜ 이상, 전남 남해안은 27일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10~20㎜, 경남남해안은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2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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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목요일인 오는 2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30도 이상으로 더울 것으로 보인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견훤로에서 우산을 챙기지 못한 한 학생이 비를 피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6일 "내일(27일)부터 남부지방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남권과 경남남해안에는 27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전 중 전북 남부와 그 밖의 경남권으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경북권 남부에도 비가 올 전망이다.

비는 28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20~60㎜, 광주·전남내륙, 전북 남부 5~20㎜, 부산·경남 남해안 20~60㎜, 울산·경남 내륙 5~30㎜, 대구·경북 남부 5~10㎜, 제주도 50~100㎜ 등이다.

특히 제주도는 27일 늦은 새벽부터 낮까지 시간당 30㎜ 이상, 전남 남해안은 27일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10~20㎜, 경남남해안은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2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오지 않는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낮 기온은 평년보다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29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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