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시아 최고 수비수' 히로키 잃어 전전긍긍한 슈투트가르트, 대체자 영입 성공…'네덜란드 특급 유망주'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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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B 슈투트가르트가 이토 히로키(25·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 영입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네덜란드 출신 라몬 헨드릭스(22·페예노르트 로테르담)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189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는 이제 슈투트가르트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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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VfB 슈투트가르트가 이토 히로키(25·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 영입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이 네덜란드 출신 라몬 헨드릭스(22·페예노르트 로테르담)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189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는 이제 슈투트가르트와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헨드릭스는 현시점 네덜란드에서 가장 기대받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은 시기 특별 관리를 받은 유망주로 지난 시즌 SBV 피테서로 임대 이적해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2023/24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히로키가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수비진 보강이 절실해진 슈투트가르트의 눈에 들었다.
헨드릭스는 히로키와 비슷한 장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 가능한 '왼발잡이 센터백'인 것은 물론 신체조건까지 별반 다르지 않다. 현대 축구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 역시 갖췄다.
슈투트가르트 입단을 확정 지은 헨드릭스는 "독일 무대에서 뛰게 돼 기쁘다. 내게는 큰 발걸음이다"라며 "코칭스태프진을 비롯한 구단을 빠르게 알아가고, 경기에 얼른 나서고 싶은 마음"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파비안 볼게무트 슈투트가르트 단장은 "헨드릭스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31경기를 뛰었다. 그의 경기력은 우리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며 "슈투트가르트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헨드릭스는 다음 달 7일 열리는 FSV 홀렌바흐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VfB 슈투트가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 VfB 슈투트가르트, 이토 히로키(25·바이에른 뮌헨) 대체자로 라몬 헨드릭스(22·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영입
- 왼발잡이 센터백, 출중한 빌드업 능력 등 히로키와 비슷한 장점을 지닌 '수비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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