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허웅, '공갈·협박' 혐의로 전 여자친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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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허웅 선수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를 받았다면서 전 여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2018년부터 허웅과 3년간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가 결별 이후 교제 기간 두 번의 임신 중절 사실 등을 빌미로 지속적인 폭언과 함께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3년간 이어진 공갈과 협박을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법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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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허웅 선수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를 받았다면서 전 여자친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허웅의 법률대리인은 "2018년부터 허웅과 3년간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가 결별 이후 교제 기간 두 번의 임신 중절 사실 등을 빌미로 지속적인 폭언과 함께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3년간 이어진 공갈과 협박을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법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허웅도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허재 전 대표팀 감독의 큰 아들인 허웅은 2014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소속팀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어 MVP를 수상했습니다.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11642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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