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참사’ 악몽 아직인데…창원 공장서 화재, 큰 불길 잡혀

박기주 2024. 6. 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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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에서 큰 불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경남 창원의 다른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 화재로 당시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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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에서 큰 불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경남 창원의 다른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1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공단 내 자동차 부품 열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일대를 뒤덮어 119에 한때 50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후 5시 36분께 관할 소방서 및 인근 함안소방서 인력과 장비도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주력했다. 이후 오후 7분께 큰 불길이 잡혔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한 후 잔화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재로 당시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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