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8일부터 약 7800t 방류된다

양지윤 2024. 6. 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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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은 처리수) 7차 해양 방류를 오는 2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외부 기관과 각각 처리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방출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처음 시작해 그간 6회에 걸쳐 총 4만70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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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방사성 물질 농도, 방류 기준 충족"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도쿄전력은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은 처리수) 7차 해양 방류를 오는 2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사진=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내달 16일까지 약 7880톤(t)을 방류하며 종전 회차와 동일한 규모다.

도쿄전력은 외부 기관과 각각 처리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방출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처음 시작해 그간 6회에 걸쳐 총 4만7000t가량의 오염수를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도쿄전력 측은 “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해수의 삼중수소 농도에 이상 수치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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