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탈출' 김기동 감독 "린가드, 기성용 대신 주장 역할 잘해줘...호날두 스피드 있고 힘 좋아"

금윤호 기자 2024. 6. 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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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만에 무승의 늪에서 벗어난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제시 린가드가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면서 새로 합류한 호날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김 감독은 이날 역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하는 린가드에 대해 "(린가드가)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직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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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5경기 만에 무승의 늪에서 벗어난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제시 린가드가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면서 새로 합류한 호날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김 감독은 이날 역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하는 린가드에 대해 "(린가드가)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직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주성과 조영욱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100%는 아니고 폼을 올리고 있는 단계"라며 "강성진이 잘해주고 있어 밀어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조영욱은 무리시키지 않고 벤치에 앉혔다"고 답했다.

지난주 코리아컵에 이어 일주일만에 재대결하는 강원을 두고는 "수원FC처럼 변화가 많은 팀은 아니고 정해진 틀 안에서 만들어가려는 고민을 하는 것 같다"고 평하면서 "강원이 잘하는걸 막아내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호날두에 대해서는 "스피드가 빠르고 힘이 좋다"며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오면 깜짝 출전시키기 위해 숨겨둘 생각"이라고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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