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연말까지 '포토인증 관광이벤트' 개최

코발트빛 울진 바다에서 사진 찍으면 경품 제공
7월 이벤트 장소 '등기산스카이워크·국립해양과학관'

경북 울진군이 연말까지 울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토 인증 관광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자신의 SNS에 울진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린 뒤, SNS URL과 매달 선정된 관광지 인증사진 2장 이상, 100자 이상 관광 후기 및 해당 월 영수증을 울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 후기 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울진군은 우수 관광 후기 작성자 30명을 선정해 금강송에코리움 숙박권(3명)과 왕피천케이블카 탑승권·5만원 상당의 특산품(7명), 3만원 상당의 특산품(20명)을 제공한다.

7월의 이벤트 장소는 '등기산스카이워크'와 '국립해양과학관'이다.

후포면에 위치한 등기산스카이워크는 길이 135m, 폭 2m, 높이 20m의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강화유리 구간 밑으로는 아름다운 코발트빛의 반짝이는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국내 최초의 해양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이다.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울진군 죽변면에 지어졌다.

독도 모습을 형상화한 이곳에는 다양한 시뮬레이터와 VR체험기, 해양 관련 전시관이 있다.

동해 바다 가운데 만들어진 393m에 달하는 바다 마중길을 지나 수심 7m 아래 만들어진 바닷속 전망대에 들어서면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아름다운 울진 바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두 곳에서 인생사진도 찍고 경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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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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