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새 수장에 '푸틴 저격수' 뤼터 네덜란드 총리

김윤미 yoong@mbc.co.kr 2024. 6. 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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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에 '푸틴 저격수'로 불리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공식 지명됐습니다.

나토는 현지시간 26일 성명을 통해 "뤼터 총리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10월 1일부터 4년 임기 동안 나토를 이끌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총리는 2010년부터 중도우파 성향의 네덜란드 연정을 이끌어온 네덜란드 최장수 총리로, 러시아에 강경 대응을 고수해온 '푸틴 저격수'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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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차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에 '푸틴 저격수'로 불리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공식 지명됐습니다.

나토는 현지시간 26일 성명을 통해 "뤼터 총리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10월 1일부터 4년 임기 동안 나토를 이끌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총리는 2010년부터 중도우파 성향의 네덜란드 연정을 이끌어온 네덜란드 최장수 총리로, 러시아에 강경 대응을 고수해온 '푸틴 저격수'로 통합니다.

역대 영국, 미국 정상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가장 성공적으로 상대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뤼터 총리는 나토 발표 직후 SNS을 통해 "나토 동맹은 우리 집단방위의 초석이자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남을 것"이라며 "이 조직을 이끄는 것은 내게 가볍지 않은 책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164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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