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마감' 정경호 코치 "김천전 마치고 윤정환 감독님과 긴 대화...타구단 10대들과 양민혁 비교 불가"

금윤호 기자 2024. 6. 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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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 불가한 윤정환 감독 대신 나서는 정경호 석코치가 연승 마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정경호 코치는 "김천전(2-3 패)을 마치고 윤정환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아쉬움보다는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절박함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한다고 선수들한테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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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강원FC 수석코치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 불가한 윤정환 감독 대신 나서는 정경호 석코치가 연승 마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원FC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정경호 코치는 "김천전(2-3 패)을 마치고 윤정환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정 코치는 올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이지만 방심을 경계했다. 정 코치는 "우리 팀은 뎁스도 약하고 부상자도 많다. (특히) 코리아컵이 중간에 껴있으면 리그 스쿼드 짜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아쉬움보다는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절박함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한다고 선수들한테 말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부터 김기동 감독이 이끌고 있는 서울에 대해서는 "이제서야 '김기동식 축구'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 서울 선수들이 이제 조금씩 맞춰가는 걸로 보인다"며 "오늘 스쿼드를 보면 김 감독님은 대응의 고수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고교생' 양민혁에 관한 질문에는 "(다른 팀들도 10대 선수들을 점점 기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양민혁과 비교할 수는 없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리그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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