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병목안 시민공원 수암천 산책로 완전 개통

박석희 기자 2024. 6. 26.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 9동 병목안 시민공원 구간의 수암천 산책로가 개통됐다.

안양시는 해당 구간의 산책로 연장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일반에 개방했다고 26일 전했다.

산책로 전 구간이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보행 공간으로 거듭났다.

안양시는 홍수가 발생해도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산책로의 선형을 결정한 가운데 2개소에 데크 계단을 설치하고, 1개소에는 징검다리를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산책 기대"
[안양=뉴시스] 개통된 수암천 산책로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 9동 병목안 시민공원 구간의 수암천 산책로가 개통됐다. 안양시는 해당 구간의 산책로 연장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일반에 개방했다고 26일 전했다.

마무리된 사업은 연장 470여m로 해당 구간의 금융 2 교에서 공원교를 연결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산책로 전 구간이 개통된 가운데 주민들의 산책이 자유롭게 됐다. 산책로가 조성된 수암천은 사철 맑은 물이 흐른다.

여름철이면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이에 안양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 등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 조성에 나섰다. 2022년 3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같은 해 10월 공사가 중단됐다.

안양시는 6회에 걸친 공청회와 8회에 걸친 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고, 지난 3월 재착공 했다. 이후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에 이를 마무리했다. 산책로 전 구간이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보행 공간으로 거듭났다.

안양시는 홍수가 발생해도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산책로의 선형을 결정한 가운데 2개소에 데크 계단을 설치하고, 1개소에는 징검다리를 구축했다. 유속이 빠른 상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게 설치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수암천 병목안 공원 산책로 공사가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천과 산책로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