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허웅, 전 연인 고소…"데이트폭력 공갈, 수억원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공갈과 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허 씨가 전 여자친구 A 씨를 상대로 낸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허 씨 측 변호인은 "데이트폭력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 씨는 (A 씨가) 옛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인내했다. 그러나 너무 힘들었고 선수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고 판단해 고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갈·협박·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데이트폭력, 사실 무근"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이 전 여자친구를 공갈과 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허 씨가 전 여자친구 A 씨를 상대로 낸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약 3년간 허 씨에게 수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허 씨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며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허 씨 측 변호인은 "데이트폭력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 씨는 (A 씨가) 옛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인내했다. 그러나 너무 힘들었고 선수 생활에도 지장을 준다고 판단해 고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A 씨 측이) 최초로 요구한 금액은 5억원"이라며 "나중에 금액을 조정했지만 이후에 요구한 금액도 수억원"이라고 덧붙였다.
허 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며 "오랜 시간 고통받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법적 책임을 묻고자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 사법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씨는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악법' 몰리는 배임죄…'"엄격한 적용·관대한 양형"
- 與 당권 경쟁 본격화…친한 vs 비한 구도 속 연대 주목
- 與에 완승? '찐명' 한계?…출범 50일 넘긴 '박찬대號' 평가는
- 국민의힘 복귀에도 '정상화' 먼 국회…상임위 곳곳 파행
- [매체 밖에서 만나요③] "그리움·연기 공백", 무대 오른 저마다의 이유
- '핸섬가이즈', '천의 얼굴'들이 말아주는 대환장 콤비물[TF씨네리뷰]
- 곽선영, '크래시'를 만나서 가능했던 일[TF인터뷰]
- KB라이프, '입소 우선권' 혁신 제자리 걸음…생보사 새 먹거리 창출 어쩌나
- [오늘의 날씨] 제주 강한 비…오후 늦게 전남까지
- [알립니다] <더팩트> 'ESG 경영대상' 27일 개최…우수 기업·기관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