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연평·백령도서 6년 만에 포사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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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 연평도와 백령도에서 6년 만에 포격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우리 K2 자주포와 미사일에서 불을 뿜었습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때 맺은 9.19 군사합의로 그동안 전방지역에서는 실사격 훈련을못 했었는데, 북한의 도발로 이번에 효력을전면 정지하면서 가능해진 겁니다.
하늘에서는 세계 최강 미 스텔스전투기와 우리 전투기가 함께 공중훈련도 했습니다.
김용성 기자 보시고 바로 국방부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기자]
[현장음]
"중대 준비 쏴!"
전포대장의 지시에 따라 K-9 자주포 6대가 동시에 불을 뿜어냅니다.
미사일 발사 차량인 천무가 자리를 잡고, 발사대를 세워 미사일 십여 발을 연달아 쏘아올립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오늘 연평도와 백령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해 포탄 등 290여 발을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남북이 맺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후 처음 실시한 전방지역 실사격 훈련입니다.
K-9자주포와 천무,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등 화력 장비 50여 대가 참가했습니다.
[정구영 / 해병대 제6여단 포병대대장 (중령)]
"해병대는 지금 당장이라도 적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적이 도발하면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입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쌍매훈련'도 실시됐습니다.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군의 F-22 랩터가 처음으로 참가해 우리 군의 F-35와 F-16과 함께 적을 무력화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영상편집: 이승은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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