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킬 트레이너가 유소년들에게 전한 메시지, “롤모델을 그려라”

박종호 2024. 6.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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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렛 트레이너가 강조한 것은 롤모델이었다.

윌렛 트레이너는 빅맨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를 묻자 "너무나도 좋다. 정말 열심히 일한다. 오늘뿐만 아니라 올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다. 다들 평소에는 잘 놀다가도 연습이 시작하면 빨리 집중한다. 나는 열심히 하는 학생을 좋아한다. 그게 이번 캠프에 임하는 학생들이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한편, 윌렛 트레이너는 빅맨캠프를 마무리한 후 서울 SK 프로팀과도 스킬 트레이닝 시간을 갖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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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렛 트레이너가 강조한 것은 롤모델이었다.

서울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22회 서울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SK가 주최한 빅맨캠프는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의 후원을 받아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 빅맨캠프의 주요한 커리큘럼은 스킬 트레이닝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최고의 스킬을 전수하기 위해 로버트 윌렛를 초청 강사로 불렀다. 윌렛 강사는 세계적인 스킬 트레이너로 NBA 선수들을 가르치는 트레이너다. 지난 2019년과 2023년에도 빅맨 캠프를 찾은 경험이 있다.

훈련 전 만난 윌렛 코치는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롤모델이다. 생각을 하면서 훈련에 임해야 한다. 첫날 개회식 때도 ‘롤모델을 그려라’라고 말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야 한다. 그 선수의 생각, 연습, 모습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라며 롤모델을 강조했다.

그 후 “그렇게 생각을 하면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진다. 본인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롤모델을 많이 강조한다”라고 덧붙였다.

훈련 2일 차. 윌렛 트레이너는 빅맨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를 묻자 “너무나도 좋다. 정말 열심히 일한다. 오늘뿐만 아니라 올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다. 다들 평소에는 잘 놀다가도 연습이 시작하면 빨리 집중한다. 나는 열심히 하는 학생을 좋아한다. 그게 이번 캠프에 임하는 학생들이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한국을 자주 찾는 윌렛 트레이너다. 한국의 어떤 것에 매력을 느꼈을까? 윌렛 트레이너는 “일단은 SK의 가족 같은 분위기가 너무나도 좋다. 알고 지낸 지 오래됐다. 그러면서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일하면서 많은 곳을 다닌다. 하지만 SK만큼 잘해주고 좋은 곳이 없다. 그래서 계속 한국을 찾는 것 같아. 나에게는 집과 같은 곳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와이프와도 함께 왔다. (웃음) 잘 놀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말한 후 “감사하게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어제도 식당에 갔는데 사진을 요구하셨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윌렛 트레이너는 빅맨캠프를 마무리한 후 서울 SK 프로팀과도 스킬 트레이닝 시간을 갖을 것이다. 약 2주간의 커리큘럼을 준비한 윌렛 트레이너다.

이에 대해서는 “SK 선수단과 오래 했다. 선수들도, 코치들도 알고 있다. 또, KBL에서도 잘 알고 있다. 그들이 잘 되는 것은 더 잘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안 되는 부분은 고쳐갈 것이다. 워낙 수준이 높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다 보니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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