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홈 첫 승이 간절한 김태완 감독..."초반 실점 NO! 공격적으로 나설 것"

오종헌 기자 2024. 6. 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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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감독은 홈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천안은 17경기 5승 5무 7패로 리그 10위(승점20)에 위치하고 있고 부천은 16경기 5승 6무 5패로 9위(승점21)에 올라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완 감독은 "이번 경기 역시 결과가 중요하다. 홈 첫 승이 필요하다. 초반에 실점을 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어쨌든 승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 일단 이후 일정은 생각하지 않고 홈 첫 승만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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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오종헌(천안)]


김태완 감독은 홈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천안시티FC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천안은 17경기 5승 5무 7패로 리그 10위(승점20)에 위치하고 있고 부천은 16경기 5승 6무 5패로 9위(승점21)에 올라있다.


최근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한 천안이다. 천안은 13라운드 기준 12경기에서 2승 4무 6패에 그쳤다. 그러나 5월 말 부산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성남FC와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충남아산(0-1 패), 충북청주(1-1 무)를 상대로는 승리가 없었지만 다시 안산 그리너스를 잡아냈다.


개막전 3-1 승리라는 기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부천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천안은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완 감독은 "이번 경기 역시 결과가 중요하다. 홈 첫 승이 필요하다. 초반에 실점을 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 어쨌든 승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 일단 이후 일정은 생각하지 않고 홈 첫 승만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


천안은 모따, 파울리뇨, 문건호, 정석화, 신형민, 이풍범, 구대영, 강영훈, 이웅희, 오윤석, 제종현이 먼저 출전한다. 벤치에는 서도협, 김륜도, 김성준, 장성재, 이재원, 김윤도, 김정환이 앉았다.


최근 새로 영입된 강영훈, 김윤도, 서도협 등이 곧바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김태완 감독은 "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또한 세 선수 모두 K리그2 무대에서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런 점들이 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천안의 핵심은 역시 모따, 파울리뇨다. 모따는 현재 리그 17경기에 모두 출전해 9골 2도움을 터뜨렸다. 파울리뇨는 12경기를 소화하며 6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천안이 넣은 8득점 중 무려 7골이 모따(4골)와 파울리뇨(3골)에게서 나왔다.


김태완 감독 역시 "모따의 경우 부주장을 맡겼는데 헌신적이고 성실하다. 그러한 부분들이 국내 선수 못지 않은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파울리뇨는 뺀질거릴 때가 있긴 하지만 장난도 잘치고 두루두루 잘 지낸다"며 경기 외적으로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선수들도 살아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감독은 "선발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서는 정석화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제 첫 골을 넣어줘야 한다. 문건호 선수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이 터져야 팀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격려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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