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쇼핑백 안 쓴다" ESG 친환경 경영 강화하는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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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속 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비닐 쇼핑백부터 상품 포장에 사용되는 에어캡까지 환경에 해를 끼치는 소모품을 대체하거나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세계면세점은 연간 320만장(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친환경 종이 쇼핑백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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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1회용 에어캡 재사용 캠페인' 추진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면세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속 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비닐 쇼핑백부터 상품 포장에 사용되는 에어캡까지 환경에 해를 끼치는 소모품을 대체하거나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친환경 종이 쇼핑백 사용을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신세계면세점의 친환경 종이 쇼핑백은 크라프트지(무코팅·무표백)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함으로써 화학 원료의 비중을 줄인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비닐쇼핑백과 혼용해 사용해 왔다.
그러나 다음 달 1일부터는 부피가 큰상품을 위한 92리터 1종을 제외한 모든 비닐쇼핑백 사용을 중단한다.
또 종이 쇼핑백을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며 대형 종이 쇼핑백 중량을 120g에서 175g으로 상향한다.
현재 신세계면세점은 연간 320만장(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친환경 종이 쇼핑백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2020년부터 비닐 소모품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2020년 면세업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3월1일부터 친환경 종이쇼핑백 사용하기 시작했다.
올해 6월부터는 '쇼핑백 안 받기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왔다.
아울러 사용하고 훼손된 종이박스를 재활용 포장재로 활용하여 자원 활용률도 높였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이번 달 초부터 '1회용 에어캡 재사용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인천공항 인도장 면세 상품 포장 시 사용되는 1회용 에어캡과 박스를 재사용해 폐기물 발생 제로화를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인도장 근처 주변에 버려진 에어캡·박스를 현장에서 수거한 뒤 재사용 가능한 포장지를 선별해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재사용되는 포장지는 고객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1회용품, 2회쓰기' 스티커 부착 후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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