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질식사…국과수 구두소견

오종민 기자 2024. 6. 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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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에 대한 국과수 시신 부검 결과 전원이 질식사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원 화재로 인해 질식사'했다는 시신 부검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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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서신면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아리셀 화재 현장에서 25일 오전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에 대한 국과수 시신 부검 결과 전원이 질식사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원 화재로 인해 질식사’했다는 시신 부검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과수는 현재 DNA 채취 및 대조 작업을 통한 신원확인 작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DNA 검사를 완료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DNA 검사를 통해 신원확인이 된 사망자는 아직 없다"며 "관계당국에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의 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오종민 기자 five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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