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로마노가 밝히는 뮌헨 선수들의 미래..."PSG 포함 이적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6. 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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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여름,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뮌헨 선수들의 미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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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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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오는 여름,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뮌헨 선수들의 미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드러냈다. 잔류가 유력한 선수도 있고, 이적에 기운 선수도 있었다.


그는 "내가 알기로, 뮌헨은 사네와의 동행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세르쥬 그나브리 역시 공개적으로 팀에 남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제안이 들어올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킹슬리 코망은 현재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그는 제안에 열려 있으며 뮌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입 경쟁은 열려 있다. 구체적이거나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의 입맛대로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이에 포지션에 상관없이 여러 선수들이 이적설에 연관되고 있다.


공격진들의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난 후, 코망과 사네, 그나브리 등 여러 선수들이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고 여러 구단과 연관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로마노의 말대로 이적이 유력한 선수는 코망이다. 실제로 코망은 최근 PSG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코망이 PSG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 선수 측에서 대화가 발생했다. 코망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을 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라고 전했다.


코망은 뮌헨에서 꽤나 오랫동안 활약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15-16시즌,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23-24시즌까지 통산 294경기 63골 66어시스트를 올렸다. 2023-24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0190-20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뮌헨과의 '이별 가능성'이 힘을 받고 있다. 뮌헨 역시 코망과의 이별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말도 나왔다. 독일 매체 '키커'의 게오르그 홀츠너는 "뮌헨의 수뇌부들은 코망을 존중하고 있으며 그에게 감사함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코망이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발전이 더디다는 점을 비판했다. 또한, 부상을 쉽게 당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코망)가 오는 여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면, 이를 받아들일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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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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