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힘 경기도당위원장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위해 최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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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심재철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이 오는 2026년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심재철 위원장은 26일 도당 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당협위원장은 세 군데 비어있는데, 전당대회가 끝나면 중앙당에 연락해 하루 속히 이를 메우도록 하겠다"며 "또 신임 당협위원장들과 대화를 통해 어려움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출마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교육을 미리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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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리 공석인 당협위원장 빨리 메울것
국민의힘 심재철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이 오는 2026년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심재철 위원장은 26일 도당 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당협위원장은 세 군데 비어있는데, 전당대회가 끝나면 중앙당에 연락해 하루 속히 이를 메우도록 하겠다”며 “또 신임 당협위원장들과 대화를 통해 어려움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출마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교육을 미리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당의 역할에 대해선 “저도 처음 선거를 치렀을 때 혼란이 있었다. 도당에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진행하기 위해 지역에서 세분화한 모임을 가져보려고 한다”며 “이 과정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위원장은 이번 도당위원장 후보에 단독 등록, 추대를 통해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약 20년 만에 국회의원이 아닌 원외 인사가 도당을 이끌게 된 만큼 그는 이와 관련한 장점을 살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심 위원장은 “국회나 중앙당을 가지 않아 단점이 존재하지만 장점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롭다는 것”이라며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키우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것에 대해 “선거는 중앙정치의 요인이 가장 크다. 중앙정치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느냐에 따라 대세가 결정된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중앙정치가 잘 되길 바라는 동시에 현장에서 방법을 찾고 도당에서 이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2008년 이후 국민의힘이 경기도에서 계속 지고 있는데,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터를 잡는 데 노력하겠다”며 “또 대선과 총선이 1년마다 연달아 있는 만큼 지방선거의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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