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장맛비 예보…정부, 호우 대비 대책 회의

김희용 2024. 6. 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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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정체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정부가 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6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4개 관계기관과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습니다.

행안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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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정체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정부가 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6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14개 관계기관과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호우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습니다.

행안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이 선제적으로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장기간 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 지역, 과거 피해 발생 지역 등은 점검과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 시에는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하천 점용 공사장, 복구 사업장, 산불 피해지 등 취약 지역과 시설은 사전에 안전 조치를 하고, 배수 시설과 소하천 등을 수시로 정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에 차단·통제하고, 통제·우회 정보를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이한경 본부장은 "정부는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안전도 함께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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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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