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노조, 철제 교문 깔림사고 충북교육청에 공식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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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경비원이 철제 정문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충북교육청에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26일 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대 당직 노동자가 정문개방의 평범한 업무를 수행하다 참변을 당한 이번 일은 도교육청의 관리감독 소홀로 발생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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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경비원이 철제 정문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충북교육청에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26일 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대 당직 노동자가 정문개방의 평범한 업무를 수행하다 참변을 당한 이번 일은 도교육청의 관리감독 소홀로 발생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999년 개교 이후 단 한번도 보수하지 않은 노후 철문은 시설물 관리감독의 테두리 밖에 있었다며, 당직 업무를 용역업체에 맡겼다고 시설물 관리감독 책임까지 외주화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식 사과와 책임인정, 적극적인 재발방지대책 수립, 사망 노동자 유족에 대한 최대한의 손해배상을 도교육청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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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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