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 컴백…임정희, ‘5월의 장미’ 신곡 발매

이기은 기자 2024. 6.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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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정희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임정희는 26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5월의 장미' 음원과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한다.

'촉촉한 빗방울들이 네 두 뺨을 스쳐도/살랑 바람에 너의 마음의 꽃잎이 흩날려도/새벽 이슬에 얼어버렸던 그 마음들을 녹여/5월의 봄날을 맞이하지'처럼 시적인 노랫말이 임정희의 담백한 보이스로 완성됐다.

미니멀하지만 다채로움이 느껴지는 편곡과 임정희의 청명한 듯 매혹적인 보컬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5월의 장미'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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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임정희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임정희는 26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5월의 장미’ 음원과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1년 8월 발표한 ‘Let's go swimming(레츠 고 스위밍)’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 청량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곡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빨갛게 피어나는 장미처럼 묵묵히 자신의 때를 기다리며 매일 조금씩 전진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촉촉한 빗방울들이 네 두 뺨을 스쳐도/살랑 바람에 너의 마음의 꽃잎이 흩날려도/새벽 이슬에 얼어버렸던 그 마음들을 녹여/5월의 봄날을 맞이하지’처럼 시적인 노랫말이 임정희의 담백한 보이스로 완성됐다.

미니멀하지만 다채로움이 느껴지는 편곡과 임정희의 청명한 듯 매혹적인 보컬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인 ‘5월의 장미’가 피어난다. 특히 재즈 뮤지션 강이채의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져 봄처럼 아늑하고 편안한 무드가 예고됐다. 임정희는 이번 신곡에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정선, 짙은 감성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임정희는 지난 2005년 싱글 ‘Music Is My Life(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후 ‘눈물이 안 났어’, ‘시계태엽’, ‘헤어지러 가는 길 (Feat. 조권 of 2AM)’, ‘진짜일 리 없어’ 등 임정희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수의 히트곡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장악했다. 앨범 발매 이후인 내달 5일 KCM과 함께 하는 스페셜 콘서트로 팬들과 소통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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