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KIM 무시하고 '다이어는 건드릴 수 없다'→김민재-우파-더 리흐트 모두 방출 명단... 선수단 싹 갈아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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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5일(한국시간) "마티아스 더 리흐트(24)와 다요 우파메카노(26), 김민재(28)는 모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뮌헨은 세 선수 매각에 열려 있다"라며 "다이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방출 명단에서 유일하게 제외된 센터백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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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5일(한국시간) "마티아스 더 리흐트(24)와 다요 우파메카노(26), 김민재(28)는 모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뮌헨은 세 선수 매각에 열려 있다"라며 "다이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방출 명단에서 유일하게 제외된 센터백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가 고평가받는 이유도 공개했다. 매체는 "다이어는 리더십 자질을 갖춘 수비수임을 입증했다. 팀 급여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연봉을 받지도 않으며, 경기에 나서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는다"라고 평했다.
심지어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38) 감독 체제에서 바이어 레버쿠젠 수비수 요나단 타(28)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매체는 "타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두 명의 수비수가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결국 세 명의 센터백 중 누가 먼저 좋은 제안을 받을 것인지가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더 리흐트와 김민재는 지난 시즌 초 토마스 투헬(51) 전 감독 체제에서 주전 수비수로 분류된 핵심 중 핵심이었다. 게다가 김민재는 더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가며 부상으로 빠질 때 줄곧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다이어가 뮌헨에 합류한 뒤 입지가 뒤바뀌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25)를 데려왔다. 중앙과 측면 수비수 모두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일단 독일 분데스리가와 영국에서는 김민재의 다음 시즌 입지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사무국은 콤파니 감독의 예상 베스트 11에 김민재를 올려놨다. 영국 '미러'도 콤파니 감독의 공격 축구에 김민재가 잘 어울릴 것이라며 예상 선발 선수에 'KIM'을 두기도 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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