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이달내 사직 여부 결정하라"[의료대란 책임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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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6일 전공의들에게 이달 안에 사직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병원들이 전공의 사직서를 수리할 여건을 조성한 건 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은 사직 처리를 하고, 이제라도 복귀하겠다는 전공의들은 어떤 불이익도 없이 수련을 이어가도록 하는 두 가지 옵션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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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6일 전공의들에게 이달 안에 사직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앞서 병원들의 요청에 따라 사직 처리시한을 이달 말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전공의들에게 결국 직을 던질지, 복귀할지 최종 결정하라는 통보를 전한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병원들이 전공의 사직서를 수리할 여건을 조성한 건 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은 사직 처리를 하고, 이제라도 복귀하겠다는 전공의들은 어떤 불이익도 없이 수련을 이어가도록 하는 두 가지 옵션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일 사직서수리금지명령과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해 병원이 언제든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공의들이 부담 없이 의료 현장에 복귀토록 유도하려는 조치인데, 효과가 크지 않자 대통령실이 나서 채근하는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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