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육성 '18조 금융패키지' 내달 가동[K반도체 전방위 지원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7월 18조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정부는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내놓은 26조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방안'에서 구체화된 내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조 저리 대출+1조1천억 펀드
전략기술 세액공제도 3년 연장
정부가 7월 18조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도 3년 연장한다.
정부는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내놓은 26조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방안'에서 구체화된 내용이다.
최 부총리는 "17조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7월부터 가동한다"며 "산업은행 출자를 통해 일반 대출보다 최대 1.5%p까지 낮은 금리로 기업이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산업은행에 2조원 규모를 출자하기로 했다.
이어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소부장·팹리스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7월부터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자하겠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적기 조성을 위해 도로·용수 등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소요비용 또한 공공부문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부총리는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 특별법 추진방침을 밝힌 데 대해 "정부도 이러한 정책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안 및 세법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