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K팝 최초 유네스코 친선대사 임명→13억 기부 “감개무량”[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세븐틴은 6월 2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UNESCO Goodwill Ambassador for Youth) 임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은 연설 후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조슈아가 팀을 대표해 연설자로 나섰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박상미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 대사, 현장 참석자들에게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한 조슈아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연설과 공연을 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기억이 너무나도 인상깊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슈아는 "오늘은 저희 세븐틴이 여러분 앞에 유네스코 청년대사로서 처음 서는 감개무량한 날이다. 유네스코의 우선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오늘날의 청년을 대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저희가 전 세계의 청년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경주한 꾸준한 노력과 오랜 열정이 이 자리에서 인정받게 된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돌이켜 보면 세븐틴은 오랜 시간 동안 배우고 성장하며 한 발자국씩 내디뎌 이 무대에 청년대사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꿈과 희망, 사랑을 담은 자작곡을 다수 발매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위로를 건넨 팀이다. 조슈아는 "데뷔 때부터 세븐틴의 음악은 청년 시기를 보내는 멤버들의 진솔한 경험과 감정을 이야기해 왔다. 저희는 지난 9년간 청년기의 모든 단계를 거쳐 세븐틴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캐럿(세븐틴 공식 팬덤명) 분들과 소통해 왔다. 그 분들의 사랑 덕분에 저희는 청년 세대와 강한 유대와 소속감을 형성하게 됐다. 점차 멤버 모두가 청년 세대를 대변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사명감을 쌓아왔다"고 지난 활동의 의의를 되새겼다.
꾸준히 이어 온 선행도 되돌아봤다. 조슈아는 "커져가는 사명감으로 세븐틴은 2017년부터 어린이 관련 기관에 기부를 시작했고, 2022년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업해 청년 교육을 위한 고잉 투게더(#Going Together)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리고 작년에 여기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청년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 청년 대표단을 만났는데, 이것은 저희가 앞으로 청년 친구들을 위해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을지 고심하게 만든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조슈아는 "아줄레 사무총장님으로부터 대사직 임명 서신을 받았을 때 저희는 기쁘고 놀라워하면서, 실로 운명적인 일이라는 생각도 했다. 오늘 세븐틴은 들뜨고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유네스코 본부와 손을 맞잡고 저희 고잉 투게더 캠페인을 다음 단계로 가져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세운 청년대사로서의 비전을 전 세계 청년들과 공유하겠다는 약속도 전했다. 조슈아는 "저희는 전 세계 청년 여러분 고유의 꿈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것이 작든 크든, 화려하든 조용하든, 전통적이든 혁신적이든, 개인적이든 공개적이든, 여러분의 모든 꿈이 소중하다. 여러분 자신을 포함해 그 누구라도 여러분의 꿈을 하찮게 여기게 두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조슈아는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 달라. 여러분이 동료 청년들과 동료애를 찾으시길 바라고, 여러분도 다른 청년들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 개인의 꿈을 이루는 것에 추진력이나 노력, 능력도 중요하지만 동료애와 서로를 지지하는 공동체(커뮤니티)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븐틴의 성공 비결로는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정을 꼽았다. 조슈아는 "세븐틴은 K팝 그룹으로서 처음부터 패스트 트랙을 타고 성공한 것은 아니다. 13명의 멤버들이 치열했던 지난 9년의 여정에 대해 각자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겠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그동안 쌓아왔던 강한 동료애가 세븐틴의 성공 열쇠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슈아는 "또래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기의 사랑과 희망에 대해 노래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희에게도 힘겨운 시간이 있었다. 음악 속에서 세상의 아픔에 대해 외치고, 슬픔을 감추기 위해 함께 노래하고, 그 굴레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게 영웅이 되어줄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기도 했다. 그렇게 발버둥치던 때, 캐럿 분들과 깊이 소통하며 얻은 용기와 영감이 세븐틴을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했다"고 회상했다.
세븐틴의 행보를 지지해 준 캐럿들은 듣든한 버팀목이었다. 조슈아는 "저희를 지지하는 공동체의 많은 분이 저희와 함께 꿈을 쌓아주셨기에 각종 역경을 이겨내고 내면의 고통을 감사함으로 채워나갈 수 있었다. 청년 친구들과 함께 지은 이 공동체 안에서 저희는 셀 수 없이 많은 행복한 순간도 나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과 같은 인생의 가장 큰 슬픔을 함께 극복하기도 했다. 그래서 세븐틴은 저희의 꿈이 결코 홀로 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알고 있다. 저희는 이제 여러분에게 받은 힘에 보답하고자 서로에 대한 애정과 지지로 다져진 글로벌 청년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데 저희의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친선대사로서의 방향성도 명확하게 밝혔다. 조슈아는 "청년대사로서 세븐틴은 저희가 그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동료애의 힘을 널리 알리고, 서로를 지지하는 청년 공동체를 짓는 데 기여하겠다. 고잉 투게더 캠페인의 다음 챕터로 세븐틴은 100만 달러를 기부해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우리 청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믿는다. 그 눈부신 아이디어를 지지하고 기금을 제공함으로써 저희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청년 공동체를 짓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8월 모집 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조슈아는 "이 여정을 13명의 세븐틴 멤버는 물론이고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하게 돼 든든합니다. 저희와 한 팀이 돼 서로를 지지하는 세계 청년 공동체(커뮤니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슈아는 "세븐틴의 노래 ‘손오공’의 가사에서 저희는 우리를 애워 싸고 지켜주는 동료애에 대한 감탄으로 “I Luv My Team I Luv My Crew”를 반복해 외친다, 이 자리를 빌려 오늘부터, 모든 청년 여러분이 우리의 팀이자 우리의 크루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은 절대 혼자가 아니다.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일원이고, 여러분의 꿈은 곧 세븐틴의 꿈이다. 오늘은 제가 세븐틴을 대표해 이야기했지만 멤버 모두가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마이크를 건네받은 호시는 영어로 "Your dream is our dance"(여러분의 꿈이 우리의 춤이다)고 밝혔다. 디에잇은 중국어로 "因为你们的梦想,让我们一起更加闪闪发光。"(여러분의 꿈은 우리를 빛나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도겸은 한국어로 "여러분의 꿈은 우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버논은 세븐틴 미니 1집 타이틀곡 ‘아낀다’ 제목을 인용해 "Your dream is what we cherish"(여러분의 꿈, 세븐틴이 ‘아낀다’)라고 이야기했다. 정한은 세븐틴 일본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가사를 인용해 일본어로 "皆さんの夢は、今夜世界が終わっても何よりも大事です。(여러분의 꿈, 오늘 밤 세상이 끝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스쿱스는 한국어로 "여러분의 꿈이 우리 모두의 미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슈아는 "For your dreams, SEVENTEEN will stand by your side. SEVENTEEN will be “going together” for your dream. Thank you.(여러분의 꿈을 위해 세븐틴이 늘 함께 하겠다. 함께 가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한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한 사례 역시 사상 최초다.
세븐틴은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9,000만 원)를 기부하며 유네스코와 함께 ‘Global Youth Grant Scheme’을 추진한다. 이는 전 세계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한편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K팝계 새 역사를 쓴 그룹이다. 지난해 4월 발매된 미니 10집 'FML'로 누적 판매량 628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사상 가장 높은 음반 판매고를 올린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으로는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500만 장을 달성한 최초의 아티스트 타이틀을 추가했다. 이들의 지난해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은 1,600만 장을 넘었다.
다음은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수락 연설 전문.
Ms Director-General Audrey Azoulay(오드레 아줄레), Her Excellency Sang Mi Bak(상미 박), His Excellency Jai Chul Choi(재철 최), distinguished guests, thank you for welcoming us. I’m Joshua, speaking on behalf of the 13 members of SEVENTEEN today. We were here at the UNESCO Youth Forum just last November, and it was an unforgettable experience. We always wanted to come back. Thank you for inviting SEVENTEEN to this important occasion.
Today, we are humbled and overwhelmed to stand before you for the first time as UNESCO’s Goodwill Ambassador for Youth. It is a great honor to be representing today’s young people, which is the priority group for UNESCO.
We are grateful to be recognized for our consistent effort and longstanding passion to contribute to youth worldwide. Looking back, this has been a long journey for us, taking one step at a time, until we could stand before you as the Ambassador for Youth. Ever since we made our debut, our music has talked about our own experiences and genuine emotions.
For the past 9 years, in different stages of our youth, we have engaged with people who love our music, or as we call them, CARATs. Thanks to their love, we have built a strong bond and a sense of belonging with youth around the world. Each of our members has gradually grown a sense of duty, to hopefully be able to speak on behalf of youth, and to encourage them to pursue their dreams.
With this growing sense of duty, we began our donations to children’s organizations in 2017. In 2022, we partnered with the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to launch a global youth education campaign titled “Going Together”. And last year, we took part in the Youth Forum, here at the UNESCO Headquarters. Meeting with youth delegates from around the world was an eye-opening experience which got us thinking about what more we could do for fellow young people.
So when we received the designation letter from Director-General Azoulay for the Ambassadorship, all of us were surprised and honored. We really thought it was meant to be. So today we are truly thrilled to announce that we are joining hands with UNESCO to take our “Going Together” campaign to the next level.
Today, we would like to share our vision as the Ambassador for Youth, based on what we have learned in our own lives. First, we want to tell our fellow youth that every unique dream that you have is important. Every single dream matters, whether it is big or small, loud or quiet, traditional or innovative, personal or public. Never let anyone, including yourself, belittle your dream.
Second, when you pursue your dream, please know that you are not alone. Find companionship with your fellow youth, and also give your support to them. As much as “hard work and drive are important, a supportive community and strong companionship also play a huge role in pursuit of our dreams.
We were not on a fast track to success as a K-pop band. And as a big group of 13 individuals, each of us has a different story about our intense journey of 9 years. But one thing we all agree on is that the strong companionship we’ve built along the way was the key.
We have sung a lot about love and hope that we have felt in our youth, hoping to spread positive vibes to our fellow youth. But there were also tough times, when we sang together to bury our sorrow, struggling to break through, and become heroes for ourselves. And in that struggle, I cannot emphasize enough how much courage and inspiration we gained through communicating closely with CARATs. This is what kept us going.
We could overcome the hardships with gratitude only because we had a supportive community who helped us build our dreams together. In this supportive community that we built with our fellow youth, not only did we share countless exhilarating moments, but we also stood by each other through the greatest sorrows in life, including loss of loved ones. So from the bottom of our hearts, we know that our dreams don’t stand alone. And now, to give back what we’ve received from all of you, we are determined to use our voice to create a global youth community made stronger through mutual love and support.
As the Ambassador for Youth, we will spread the power of companionship and contribute to building supportive youth communities for the better future we envision. For the next chapter of our “Going Together” campaign, SEVENTEEN will donate 1 million dollars to the joint “Global Youth Grant Scheme” with UNESCO. We believe that youth have the most creative ideas and the strongest determination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By providing funds and supporting those brilliant ideas, we hope this program will serve as a stepping stone for building positive youth communities. The official announcement will be made in August, so please keep an eye out for that, and in the meantime, spread the word!
We are emboldened to share this journey not only with the 13 members of SEVENTEEN but also with youth worldwide. Let us all be one team and build a supportive community of global youth. In our song “Super,” we repeat “I Luv My Team I Luv My Crew,” shouting out in awe of the companionship we feel around us. And we want to tell you, / from today, all youth are / “our” team and “our” crew. Please know that you are not alone. You are a part of us, and your dreams are also SEVENTEEN’s dreams. Today I’m speaking on behalf of the group, but I want to reassure you that all of us share the same vision. I would like to invite all the members of SEVENTEEN to join me in our message to the world.
[호시] (영어): Your dream is our dance.
[디에잇] (중국어): 因为你们的梦想,让我们一起更加闪闪发光。
[도겸] (한국어): 여러분의 꿈은 우리의 원동력입니다.
[버논] (영어): Your dream is what we cherish.(*세븐틴 미니 1집 타이틀곡 ‘아낀다’ 제목 인용)
[정한] (일어): 皆さんの夢は、今夜世界が終わっても何よりも大事です。(*세븐틴 일본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가사 인용)
[에스쿱스] (한국어): 여러분의 꿈이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
[조슈아] (영어): For your dreams, SEVENTEEN will stand by your side. SEVENTEEN will be “going together” for your dream. Thank you.
(사진=유네스코 공식 채널 생중계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윤희, 이혼 4년 만에 이동건 결혼 생활 고백 “잠도 못 자고 매일 악몽”(이제 혼자다)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과감 란제리룩 입고 자유 만끽‥몸매 자신감↑
- 48세 백지영, ♥정석원 놀랄 핫핑크 비키니 “언니 바디 부럽다” 가수 별도 감탄
- 홍현희♥제이쓴, 운동장만한 거실 있는 이사한 집 최초 공개(전참시)[결정적장면]
- 이수민♥원혁 신혼여행에 父이용식 동행, 효도관광 됐다 “비즈니스석 끊어” (조선의 사랑꾼)
- 케이티 페리, 속옷 착용 안 한 대담한 드레스‥외신 “액세서리 필요없어”
- 이승철, 이혼한 전처 강문영 언급에 “그럴 수 있어” 쿨한 반응‥지코와 특별 인연(아티스트)
- 전현무, 前연인 한혜진 등장에 웃다가 말잇못‥박나래 웃음만(나혼산)[결정적장면]
- 비♥김태희, 딸 운동회 목격담 “승부욕에 까지고 자빠져, 엄마 응원”(살림남2)[결정적장면]
- 박지윤 결혼 현실 토로하자, 최동석도 질문 “한달 카드값 4천5백 과소비” 의미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