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대청호·궁저수지 뱀장어 치어 1만5000마리 방류

임양규 2024. 6. 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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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어족자원 감소를 막기 위해 회남면 대청호와 내북면 궁저수지 일원에 치어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억4000만원을 들여 전날 뱀장어 1만5000마리를 우선 방류하고, 다음 달 중 붕어, 쏘가리 등 토종 어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와 궁저수지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이 목적"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관리를 이어나가 불법 어업 행위로부터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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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어족자원 감소를 막기 위해 회남면 대청호와 내북면 궁저수지 일원에 치어를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억4000만원을 들여 전날 뱀장어 1만5000마리를 우선 방류하고, 다음 달 중 붕어, 쏘가리 등 토종 어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한 뱀장어 치어는 어민과 주민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환경 변화로 멸종 위험에 처해 있어 어족자원 유지에 꼭 필요한 어종이다.

25일 충북 보은군 내북면 궁저수지에서 주민들이 뱀장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치어들은 전염병 검사 등 검수 절차를 거쳤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와 궁저수지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이 목적”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관리를 이어나가 불법 어업 행위로부터 보호어종과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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