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희생자 추모' 광주 광산구 분향소 운영

광주CBS 김수진 기자 2024. 6. 26.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광산구가 23명이 숨진 경기도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광산구는 26일 오후부터 구청 1층 입구에서 화성 화재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모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설치 후 지역 산단 기업체 대표들과 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산구청 1층, 화성 화재 희생자 분향소 마련
박병규 청장 "비극 반복되지 않도록 일터 안전 강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6일 오후 구청 1층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분향소에서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가 23명이 숨진 경기도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했다.

광산구는 26일 오후부터 구청 1층 입구에서 화성 화재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모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산업단지, 이주노동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추모 공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향소에서는 시민, 노동자, 구청사 방문 민원인 등 누구나 희생자를 추모하고,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7월 5일까지 10일간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설치 후 지역 산단 기업체 대표들과 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병규 청장은 "가장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많은 노동자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사고가 또다시 일어나고 말았다"며 "더이상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산업재해 예방과 일터 안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전날인 25일 광산구 소재 배터리 제조업체 22개소를 비롯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2619개소에 안내 문자를 보내 면밀한 안전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을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