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조슈아, '유네스코 임명식' 연설 "청년 대표해 영광스럽고 감개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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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가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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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했다.
세븐틴은 이날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연설에 나섰다.
조슈아는 "데뷔 때부터 세븐틴의 음악은 청년 시기를 보내는 멤버들의 진솔한 경험과 감정을 이야기해왔다. 저희는 지난 9년간 청년기의 모든 단계를 거쳐 세븐틴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캐럿 분들과 소통해 왔다. 그분들의 사랑 덕분에 저희는 청년 세대와 강한 유대와 소속감을 형성하게 됐다. 점차 멤버 모두가 청년 세대를 대변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사명감을 쌓아왔다. 작년에 여기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청년 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 청년 대표단을 만났는데, 이것은 저희가 앞으로 청년 친구들을 위해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을지 고심하게 만든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됐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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