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태양광 로보틱스 기업 '스패너',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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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기반 건설공정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패너(Xpanner)가 시리즈 B 라운드에서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패너 측은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자동화 콘트롤러 '망고'와 클라우드 기반 원거리 원격 제어 통신모듈 '망고스틴'의 상용화로 일반 토공 현장 및 신재생 에너지 건설 분야에서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건설기술 분야 글로벌 최대 콘퍼런스인 미국 '빌트월즈'(BuiltWorlds)로부터 '올해의 건설 로보틱스 글로벌 Top(톱) 50 기업'에 선정되면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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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기반 건설공정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패너(Xpanner)가 시리즈 B 라운드에서 총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의 리드로, KB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사로 나섰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는 스패너의 기존 투자사다.
스패너는 2020년 설립된 이래 국내외 주요 건설사들로 고객군을 확장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매출이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뛰어넘었고, 그중 미국 등 해외 매출이 70% 이상이라고 스패너 측은 말했다. 건설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지만, '건설 자동화' 분야는 이제 막 태동한 시장으로 여겨진다. 스패너가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글로벌 플레이어라는 점이 최근 위축된 투자 심리 속에서도 이번 투자를 유치한 배경이 됐다.
스패너 측은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자동화 콘트롤러 '망고'와 클라우드 기반 원거리 원격 제어 통신모듈 '망고스틴'의 상용화로 일반 토공 현장 및 신재생 에너지 건설 분야에서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건설기술 분야 글로벌 최대 콘퍼런스인 미국 '빌트월즈'(BuiltWorlds)로부터 '올해의 건설 로보틱스 글로벌 Top(톱) 50 기업'에 선정되면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현장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미국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PoC(개념 실증) 및 데모를 진행, 태양광 파일시공에서 기존 방식 대비 50% 수준의 비용 절감을 확인했다. 기존 6단계의 공정을 1단계로 줄이는 공정 자동화와 5명이 하던 일을 1명으로 가능케 한 작업자 감축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최근 200만달러(약 27억8000만원) 규모의 자동화 통합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파일 시공 자동화 장비와 함께 실시간 관제·통제 시스템 '스패너 커넥트(Xpanner Connect)'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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