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교수들, 내일부터 '무기한 휴진'…예정대로 강행
유혜은 기자 2024. 6. 26. 18:08
세브란스병원 소속인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27일 '무기한 휴진'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예고했던 대로 내일부터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 등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 분야 진료는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비대위 내부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총 응답자 735명 중 531명(72.2%)이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04명(27.8%)이었습니다.
비대위는 "휴진은 개인의 양심에 따른 결정"이라며 "시작부터 전면 휴진이 되진 않을지라도 우리나라 의료를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바꿀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진 종료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 문제 대한 정부의 가시적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이어가겠다는 게 비대위의 방침입니다.
오늘(2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예고했던 대로 내일부터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 등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 분야 진료는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비대위 내부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총 응답자 735명 중 531명(72.2%)이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04명(27.8%)이었습니다.
비대위는 "휴진은 개인의 양심에 따른 결정"이라며 "시작부터 전면 휴진이 되진 않을지라도 우리나라 의료를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바꿀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진 종료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 문제 대한 정부의 가시적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이어가겠다는 게 비대위의 방침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희룡 만난 홍준표 "당 대표 선거 나와줘서 진짜 고맙다"
- [단독] 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 "링컨 대통령 목이 사라졌다"…조형물 녹여버린 '극한 폭염'
- 범인 몰린 남성…경찰 "떳떳하면 가만 좀 계세요" 대응 도마에 [소셜픽]
- [팩트체크] 제주도가 중국 섬으로 변하고 있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