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9억' 특급 재능을 미쳤다고 파나...PSG의 계획은 확실하다 '무조건 임대만 OK'

한유철 기자 2024. 6.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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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의 미래에 대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획은 확실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시몬스에 대한 그들의 계획을 고집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완전 이적은 없으며, 오직 임대로만 내보낼 생각이다. 시몬스는 이미 구단에 임대로 떠날 계획임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결정은 유로 이후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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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사비 시몬스의 미래에 대한 파리 생제르맹(PSG)의 계획은 확실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시몬스에 대한 그들의 계획을 고집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완전 이적은 없으며, 오직 임대로만 내보낼 생각이다. 시몬스는 이미 구단에 임대로 떠날 계획임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결정은 유로 이후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특급 재능이다. 21세에 불과하지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8000만 유로(약 1189억 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라 마시아를 통해 성장했고 2020-21시즌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PSG에서 자리를 잡는 데에는 실패했고 2022-23시즌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네덜란드 리그의 아인트호벤으로 떠났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시몬스는 아인트호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컵 대회 포함 48경기 22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PSG는 1년 만에 시몬스를 다시 데려왔고 2023-24시즌엔 '임대'를 통해 라이프치히로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시몬스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컵 대회 포함 10골 15어시스트를 올리며 독일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을 했다.


시몬스의 뛰어난 발전에 많은 팀이 군침을 흘렸다.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의 임대 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며 최근엔 뮌헨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구체적인 협상이 있다. 뮌헨은 시몬스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막스 에벨 단장은 그를 원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식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뮌헨은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을 낙관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PSG의 계획은 확실하다. 이들은 시몬스를 완전히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다. 킬리안 음바페도 떠난 마당에 시몬스가 팀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번 여름엔 PSG를 떠날 것이 유력하지만, 오직 '임대'만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PSG가 시몬스와의 '완전 이별'을 꺼리고 있기 때문에 뮌헨이 그를 데려가기 위해선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다는 조건은 바꿀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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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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