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식] 첫 명예도로명 '세종대왕로' 등

[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연천군은 3번 국도 일부 구간에 연천군 첫 명예도로로 ‘세종대왕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명예도로명판 설치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연천군은 세종대왕이 20년 가까이 봄, 가을 사냥을 겸한 군사훈련을 행하던 강무의 행로인 3번 국도 일부 구간(전곡 자동차정비소~연천읍 식당 약 12㎞ 구간)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대왕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실제 주소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추가로 부여하는 도로명으로, 사용되는 사람 등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 등을 고려한다.

연천군은 주민의견 수렴 공고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소정보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명예도로명의 부여에 관한 심의를 진행하는 등 명예도로명 부여 절차를 완료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한탄강관광지 물놀이장 조기 개장

한탄강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탄강관광지 물놀이장이 조기 개장해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가족풀, 어린이풀, 유아풀, 워터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와 샤워실, 화장실, 탈의실, 그늘쉼터 등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이 있어 군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 이용요금은 성인 1만 2000원, 어린이 1만원,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이다. 연천군민 50%, 디지털 관광 주민 20% 등 많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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