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힘 모아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자"

김성아 기자 2024. 6. 26.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경제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으로도 지난 70여년처럼 '경제회복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서 미래 비전 제시
한승구 회장 "젊은층이 일하고 싶은 산업 되도록 정부·업계 힘 모아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6일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한덕수(왼쪽) 국무총리와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한만천 재성건설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경제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기념식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짓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700만명·국내총생산 건설투자 15%·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예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자신했다.

다만 한 회장은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고 씁쓸해했다.

한 회장은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으로 만들어 젊은 인력이 건설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으로도 지난 70여년처럼 '경제회복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어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11인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상민 신정건설(주) 대표이사와 지문철 삼지엘앤씨(주) 대표이사가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유정호 유호토건(주) 대표이사와 손병회 영동건설(주) 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은 한만천 재성건설(주) 대표이사, 최혁근 진성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