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사 셜록 홈스’ 김은미 국과수 박사 27일 정년퇴임

김현경 2024. 6. 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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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출신 김은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박사가 27일 정년퇴임한다.

김 박사는 국과수에서 35년간 몸담으며 마약수사의 과학화와 굵직한 마약사범 검거에 큰 공적을 세웠다.

1964년 원주에서 태어난 김 박사는 원주여고를 나와 이화여대 약학사·약학석사·약학박사 과정을 밟았고, 1989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입사해 마약분석과 등을 거쳐 부산과학연구소장, 독성학과장, 법과학부장 같은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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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박사

원주 출신 김은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박사가 27일 정년퇴임한다.

김 박사는 이날 국과수 원주 본원에서 열리는 퇴임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전수받는다.

김 박사는 국과수에서 35년간 몸담으며 마약수사의 과학화와 굵직한 마약사범 검거에 큰 공적을 세웠다.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세계에서 처음 프로포폴 분석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가 박유천과 황하나, 로버트 할리를 비롯한 연예인과 재벌 3세 마약 투약 사실을 밝혀낸 사실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마약 수사의 셜록 홈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최근까지 법과학부장을 역임하며 올해 2월 확정된 마약대응과(마약과) 신설을 이끌었다.

1964년 원주에서 태어난 김 박사는 원주여고를 나와 이화여대 약학사·약학석사·약학박사 과정을 밟았고, 1989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입사해 마약분석과 등을 거쳐 부산과학연구소장, 독성학과장, 법과학부장 같은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퇴임 후 국과수의 코이카 공적 원조 개발(ODA) 사업 마약 전문가로 참여하거나, 대학에서 법과학 후학을 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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