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신건강 전 주기 아우르는 정책 대전환"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신건강의 전 주기를 아우른 정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장소: 26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서울 광진구))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열였습니다.
정신건강 분야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출범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윤 대통령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정책을 수립,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방, 치료, 회복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대전환을 천명했습니다.
전문가에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작하고, 정신 응급 대응과 치료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예방, 치료, 회복이라는 세 가지 큰 방향에서 이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정신건강을 바로보는 사회의 시선을 바꿀 것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신질환은 일반질환과 마찬가지 치료할 수 있고, 치료하면 낫는다,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해야 됩니다."
윤 대통령은 정신건강 분야에 재정을 투입하겠단 의지도 전했습니다.
관계 부처에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챙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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