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옥죄는 EU, MS 끼워팔기 철퇴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4. 6. 26.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을 향해 잇달아 칼을 빼들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예비조사 결론을 내렸다.

25일(현지시간) EU 경쟁당국은 MS가 자사 영상회의 앱인 '팀즈'를 인기 사무용 소프트웨어 'MS365'에 끼워 판 것을 시장 독점을 금지하는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에 해당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닫기
음성재생 설정
닫기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닫기

유럽연합(EU)이 미국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을 향해 잇달아 칼을 빼들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예비조사 결론을 내렸다.

25일(현지시간) EU 경쟁당국은 MS가 자사 영상회의 앱인 '팀즈'를 인기 사무용 소프트웨어 'MS365'에 끼워 판 것을 시장 독점을 금지하는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에 해당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EU당국은 "사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는 MS가 적어도 2019년 4월부터 '팀즈'를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앱과 묶어 판매함으로써 영상회의 앱 시장의 경쟁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진영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