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저격 김승수 의원 현수막 훼손…경찰, 조사 중

정재익 기자 2024. 6.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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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실에서 설치한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김 의원실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북구 구암동 운암지 삼거리에 걸린 김 의원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김승수 의원은 "정당 현수막 훼손은 명백한 정치 폭력이자 불법행위"라며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갖고 계신 분들도 존중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적인 행위까지 묵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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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두 차례
[대구=뉴시스] 25일 오전 대구 북구 구암동 운암지 삼거리에 걸린 김 의원의 현수막이 훼손됐다. (사진=김승수 의원실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실에서 설치한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김 의원실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북구 구암동 운암지 삼거리에 걸린 김 의원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김 의원실 관계자들은 '국회 장악 민주당 그래야 이재명이 삽니까?'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곳곳이 찢어진 것을 확인하고 새로운 현수막을 다시 내걸었다.

그러나 이들은 자리를 비운 약 1시간 사이 현수막이 또다시 훼손된 것을 파악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용의자를 쫓는 중이다.

김승수 의원은 "정당 현수막 훼손은 명백한 정치 폭력이자 불법행위"라며 "다른 정치적 성향을 갖고 계신 분들도 존중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적인 행위까지 묵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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