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유명 발레 무용수들 제주로…다음달 22일 갈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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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티발레단이 다음달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에 나선다.
제주시티발레단에 따르면 김길리 단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국내외 유명 발레 무용수 20명과 김나이 성균관대 무용학과 교수가 이끄는 '김나이 무브먼트 컬렉티브'의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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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티발레단이 다음달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국제 스페셜 발레 갈라 공연'에 나선다.
제주시티발레단에 따르면 김길리 단장이 총예술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은 국내외 유명 발레 무용수 20명과 김나이 성균관대 무용학과 교수가 이끄는 '김나이 무브먼트 컬렉티브'의 무대로 꾸며진다.
출연진 중 제주 출신 손유노(19)는 '파리의 불꽃' 중 솔로 무대, 노르웨이 국립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고영서는 자신의 안무 작품인 '버드랜드'(Birdland)를 이번 공연에서 최초 공개한다.
또 김나이 무브먼트 컬렉티브는 가수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한 작품 '우리 동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포르투갈에서 명성이 높은 베아트리스 미라, 티아고 바레이로스의 듀엣 무대를 포함해 영국·독일·스페인·모나코·우루과이 등 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한 이력을 가진 무용수들이 이번 공연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티발레단 공식 후원 단체인 롯데관광개발 측은 "이번 공연은 제주에서 가장 열악한 예술 장르인 무용 예술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시티발레단과 힘을 합쳐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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