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슬로프·주택서 대남 오물 풍선 발견…강원서 신고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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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틀 연속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26일 강원 곳곳에서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 관련 신고 7건이 들어왔다.
같은 날 오전 11시 27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오전 10시 51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 한 밭에서도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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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북한이 이틀 연속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26일 강원 곳곳에서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대남 오물 풍선 추정 물체 관련 신고 7건이 들어왔다.
이날 오후 1시 17분께 홍천 서면 팔봉리에서는 "대남 풍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스키 슬로프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같은 날 오전 11시 27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오전 10시 51분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 한 밭에서도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있었다.
이날 오전 8시 15분께 홍천 서면 중방대리에서는 "오물과 배터리가 있는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오전 7시 35분 춘천 서면 방동리 한 주택에서는 "내용물이 없는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북한은 지난 24일 밤에도 오물 풍선 350여개를 살포해 경기 북부, 서울 등 지역에서 잔해가 발견됐다.
북한이 전날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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