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산단에 공업용수 추가 공급…수도기본계획 변경

손대성 2024. 6. 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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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수 부족 사태가 예측된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물이 추가 공급된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포함한 4개 국가산단에 대한 용수 공급시설 확충과 대체수원 개발 등을 포함한 국가수도기본계획 부분 변경을 고시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들어선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포항공업용수도를 통해 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2026년부터 하루 1만9천100㎥가 부족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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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산업단지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공업용수 부족 사태가 예측된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물이 추가 공급된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포함한 4개 국가산단에 대한 용수 공급시설 확충과 대체수원 개발 등을 포함한 국가수도기본계획 부분 변경을 고시했다.

이번에 반영된 블루밸리 국가산단 2차 용수공급 사업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79억원을 들여 정수장, 가압장, 도·송수관로 12.1㎞를 신설한 뒤 포항공업용수도의 예비량을 활용해 하루 용수 2만1천㎥를 추가 공급하는 안이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들어선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포항공업용수도를 통해 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2026년부터 하루 1만9천100㎥가 부족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국가수도기본계획 부분 변경을 통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부족한 공업용수 문제가 해결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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