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초중고서 백일해 유행… 예방수칙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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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가 강원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잇달아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도는 26일 도민들에게 백일해 유행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현정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백일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접종 시기에 맞춰 조속히 예방접종을 하고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이 필요하다"며 "백일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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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가 강원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잇달아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도는 26일 도민들에게 백일해 유행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서 발작성 기침이 특징적이며, 환자·보균자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하다.
감염 초기엔 콧물, 눈물, 가벼운 기침 등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 나타난 후 발작성 기침을 일으키며, 기침 후 구토·무호흡 등 증상도 나타난다.
백일해 감염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경우엔 5일까진 활동 제한 및 자택 격리를 해야 한다.
백일해에 걸렸을 땐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이 많이 나타난다. 특히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기관지 폐렴, 폐기종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적기 접종(2·4·6개월)이 중요하다.
아울러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일해 백신의 효과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접종도 필요하다. 영유아와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는 경우엔 접촉 최소 2주 전에 접종받아야 한다.
김현정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백일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접종 시기에 맞춰 조속히 예방접종을 하고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이 필요하다"며 "백일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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