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샘 리처드 교수 초청 명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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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S-AHA)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의 샘 리처드(Sam Richards) 교수를 초청해 <대전환의 시대, 한국학에서 길을 묻다> 를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대전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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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하여’ 주제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성균관대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S-AHA)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의 샘 리처드(Sam Richards) 교수를 초청해 <대전환의 시대, 한국학에서 길을 묻다>를 주제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샘 리처드 교수는 사회학자이자 인종 및 문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그의 유명 유튜브 강의인 'SOC 119'는 매 학기 800여 명이 수강하는 인기 강좌이며 미국에서 에미상 교육·학교 프로그램 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한국 문화 연구의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8년에는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인기를 예언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은 강연장을 가득 채운 500여 명에게 "이번 인문동양아카데미 명사특강은 한국학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K콘텐츠를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립하는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특강를 주최한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의 김태환 총원우회장도 축사를 전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 문화의 재발견(Korea’s Characteristics and Values)'을 주제로 강단에 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은 공동체 중심의 사고를 가진 문화로 문제 해결에 있어 개인보다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은 기술과 통신의 발전을 통해 지난 30년간 급속히 성장해왔다"며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독특한 매력과 가치가 세계에 전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교수의 강연을 바탕으로 ‘'K-DNA, 글로벌 심장을 뛰게 하다'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구범준 세바시 대표 PD는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 한국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전할 때 K-콘텐츠가 세계로 확산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상 코리아헤럴드 사장은 "K팝의 성공으로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 한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석 성균관대 교수는 "K-culture의 바탕이 되는 K-spirit의 특성을 규명하여 글로벌 보편의 가치의 하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미래 한국을 준비하는 새로운 지혜이자 해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는 유구한 인문학 전통과 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성균관대학교의 독창적인 인문동양학 교육 과정으로, 동양정신문화 3대 교육가치인 '지(智)·인(仁)·용(勇)'의 덕목에 맞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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