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간 협박 받았다' 허웅, 전 여자친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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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허훈(kt, 28)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농구선수 허웅(KCC, 30)이 뜻밖의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26일, 국내 매체 MBN은 단독보도를 통해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021년 결별 후에도 지속적으로 허웅을 협박, 3년간 금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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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동생 허훈(kt, 28)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농구선수 허웅(KCC, 30)이 뜻밖의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26일, 국내 매체 MBN은 단독보도를 통해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A씨를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021년 결별 후에도 지속적으로 허웅을 협박, 3년간 금전을 요구했다. A씨 본인이 허웅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허웅 측 변호사는 "A씨가 주장하는 데이트 폭력은 사실무근이다. 오랜 시간 A씨가 허웅을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고, 이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라며 경위를 설명했다.
허웅은 KCC소속 가드로 지난 2022년 KCC로 이적 후 올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자신의 동생 허훈이 속한 kt 소닉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우승 과정에서 챔피언결정전 시리즈 MVP를 수상, 2024년을 '허웅의 해'로 장식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특히 SK나이츠와의 맞대결에서는 KBL 최우수수비상 수상자 오재현을 압도하기도 했다.
한편, 허웅은 오는 10월 펼쳐지는 2024-25 KBL 정규시즌 경기로 팬들 앞에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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