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해외건설 수주 지원…2027년 4대 건설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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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27년까지 세계 4대 건설 강국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26일) 열린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건설의 날은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한 행사로, 지난 198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맹성규 국회교통위원장 등 국회의원 18인,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총리는 "부동산 PF 시장이 위축되고 건설 수주가 감소하는 가운데, 건설 원가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등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설경기 회복에 돌파구가 될 수 있는 해외건설 수주를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 안전진단 규제, 초과이익 환수제 등 3대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덕수 총리는 "대형 공사 유찰을 최소화하도록 입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시공 여건을 고려한 적정 단가와 물가상승분이 공사비에 반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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