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국내 대회 첫 출격...윤이나∙박결과 맥콜-모나 용평오픈 1,2R 샷대결

이태권 기자 2024. 6.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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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루키'로 활약하고 있는 임진희(27∙안강건설)가 국내 대회에 첫 출격한다.

임진희는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첫 승을 따낸 지 1년여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던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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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맥콜 모나파크 용평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임진희. 사진┃KLPGA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루키'로 활약하고 있는 임진희(27∙안강건설)가 국내 대회에 첫 출격한다.

임진희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힐-버치 코스(파72∙6435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 with SBS골프(총상금 8억 원)에 출전한다.

임진희는 지난 해 KLPGA투어 최다승인 4승을 거두고 LPGA Q스쿨에서 공동 17위에 입상해 미국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데뷔 시즌 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컷탈락을 했지만 2차례 톱10 포함 다섯 차례 톱25에 들면서 신인왕 경쟁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임진희는 LPGA투어 데뷔 첫 경기에서 컷탈락을 하는 등 초반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8위에 입상한 뒤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4위를 거두고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18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다. 다만 가장 최근에 나선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다.

이후 임진희는 한국으로 귀국해 이번 대회에서 7개월만에 국내 팬들앞에서 경기를 펼친다. 임진희는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첫 승을 따낸 지 1년여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던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당시 "생일 즈음만 되면 우승 기운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웃어 보인 임진희는 좋은 징크스를 되살려 2년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린다. 임진희는 이번 대회 기간 생일을 맞기도 한다.

임진희는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윤이나(22∙하이트진로)와 대회 1,2라운드에 같은 조에 편성돼 눈길을 끈다. 당시 윤이나는 임진희에 우승을 내줬으나 호쾌한 장타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오구플레이 늑장 신고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후 올 시즌 KLPGA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는 지난주 열린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을 포함해 2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복귀 첫 승에 다가서고 있다. 임진희, 윤이나와 함께 박결(28∙두산건설)이 대회 1,2라운드 같은 조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고지우(22∙삼천리)를 비롯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올 시즌 최다인 3승을 달리는 이예원(21∙KB금융그룹)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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