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유관기관, 선원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힘 합치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오전 선원 양성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내 주요 선원 양성 교육기관, 사용자단체, 선원노조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인 선원 수의 지속적인 감소와 어선·내항 중심의 고령화, 신규 해기사의 이직률 증가 등 선원 인력구조의 변화 과정 속에서 기관별 선원 수급과 양성 관련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오전 선원 양성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내 주요 선원 양성 교육기관, 사용자단체, 선원노조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인 선원 수의 지속적인 감소와 어선·내항 중심의 고령화, 신규 해기사의 이직률 증가 등 선원 인력구조의 변화 과정 속에서 기관별 선원 수급과 양성 관련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와 관련된 건의사항을 듣고 기관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한국인 선원수는 2000년도 5만8818명으로 전체의 88.5%를 차지했지만, 2010년 3만8758명(68.6%), 2022년 3만1867명(53.0%)으로 급감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세 이상 한국인 선원 비율은 2018년 36.9%, 2020년 39.8%, 2022년 43.8%로 빠르게 고령화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계열 대학, 해사고 등 통해 취업한 해기사 중 78%가 5년 내 육상직으로 이직한다는 통계도 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선원 양성 현황, 교육·채용 시 애로사항, 선원 직업 만족도 제고 노력, 선원 민원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관은 선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 오래, 더 만족스럽게 승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로 협의했다.
류재형 청장은 "부산은 한국해양대, 해양수산연수원, 부산해사고 등 선원 양성기관이 집중해 있고 선원 승하선공인, 해기사면허 교부, 선박관리업, 선원근로감독 등 전국 선원 관련 민원업무를 60% 가까이 처리하는 선원 관련 중심 현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정책으로 담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밀양시 사과했지만…"2차 가해 그 경찰, 아직 현직 간부" 주장 나와[오목조목]
- [단독]소방당국, 3월에 이미 아리셀 3동 화재 경고했다
- "지웠다던 사적 사진 유포 협박" 서은우 폭로…남태현 겨냥했나
- 하늘에 귀여운 강아지가? 홍콩 하늘에 펼쳐진 구름 화제[이슈세개]
- "황재균 이혼했대"…야구 중계진發 루머에 지연 측 "사실무근"
- 소방당국, 3월에 이미 아리셀 3동 화재 경고…인재였다
- 北 6.25맞아 10만명 평양 반미집회…주북 외교단도 참여
- "박정희 동상 반대" 대구 시민단체, 조례 폐지 청구
- [단독]'전공의 이탈' 골든타임 놓친 산재 노동자 다리 2번 잘랐다
-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 사건 '무혐의'…유족·교원 단체 '반발'(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