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주 박사, 금성 탐사 연구 합류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6. 26.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6일 이연주 기후및지구과학연구단 행성대기그룹 CI(Chief Investigator)가 유럽우주국(ESA)의 금성 탐사 임무인 '엔비전(EnVision)' 프로젝트의 공동연구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연주 CI는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금성 대기 연구를 수행한다.

이연주 CI는 "앞으로 한국이 자체적인 행성 탐사선을 보유하게 된다면 IBS 행성대기그룹에서 경험을 쌓은 신진 연구자들이 국내 행성 탐사 임무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우주국 엔비전 프로젝트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6일 이연주 기후및지구과학연구단 행성대기그룹 CI(Chief Investigator)가 유럽우주국(ESA)의 금성 탐사 임무인 '엔비전(EnVision)' 프로젝트의 공동연구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금성은 크기, 질량, 태양으로부터 떨어진 거리 등 지구와 물리적 특성이 가장 유사해 '쌍둥이 행성'으로 불린다. 하지만 금성은 평균온도가 467도에 달하고, 대기 구성 성분도 다르다. 과학자들은 지구와 금성이 크게 달라진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엔비전 프로젝트도 그중 하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중심부에서 대기권 상층부에 이르는 금성의 전체적인 고해상도 지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연주 CI는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금성 대기 연구를 수행한다.

공동연구자는 엔비전 관측 자료에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 동시에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를 협력자로 초대하는 권한을 갖는다.

이연주 CI는 "앞으로 한국이 자체적인 행성 탐사선을 보유하게 된다면 IBS 행성대기그룹에서 경험을 쌓은 신진 연구자들이 국내 행성 탐사 임무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재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