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기업 '청렴·고객만족 경영' 강화…"공정·투명성 제고"

이석주 기자 2024. 6.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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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청렴 경영'과 '고객만족 경영'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기관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우선 한국석유관리원은 26일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전부서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객응대 역량강화 집체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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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경영 강화 위한 전문가 초빙교육
청렴옴부즈만 운영협의회 열어 의견 교환
본격적인 여름철 맞아 취약계층 지원 활동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기업들이 ‘청렴 경영’과 ‘고객만족 경영’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

일부 기관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양질 서비스 지속 확대”

우선 한국석유관리원은 26일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석유관리원 제공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석유관리원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 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전부서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객응대 역량강화 집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불만민원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CS(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CS 외부전문가를 초빙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보석과 같은 불만민원 고객의 중요성 인식 ▷불만민원 고객의 심리유형 분석 등 이론교육 ▷민원 고객의 부정질문에 대한 대처 방안 등 실습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업무현장에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적극행정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

한전KPS는 지난 25일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한 감사실 관계자 및 청렴옴부즈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차 청렴옴부즈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렴옴부즈만 운영협의회는 한전KPS의 청렴 경영과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분기 1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자체청렴도 조사 결과와 민원처리 현황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청렴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청렴도 향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내부 고발 및 신고 시스템의 신뢰도가 높아져 부패경험이 감소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앞으로도 한전KPS 감사실은 매년 자체 청렴도 조사를 통해 조직 내 청렴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윤리의식 향상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수렴해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렴한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확고하게 인식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 제공

▮혹서기 맞아 취약계층 집중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 기관도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혹서기를 맞아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위해 26일부터 긴급 지원에 나섰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지역 쪽방 삼담소에 ’온누리 나눔 박스‘를 기부한다.

가스공사는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필요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필수 식료품 ▷여름 기능성 의류 등을 포함한 ’온누리 나눔 박스‘를 제작했다.

또한 각 지역 쪽방 상담소와 함께 ’폭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혹서기 동안 쪽방 주민의 건강 및 안전 상태를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급으로 무더운 여름이 예보된 만큼, 폭염에 대비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0개 쪽방상담소를 통해 매년 4900여 명의 쪽방촌 거주 주민들에게 ’온누리 나눔 박스‘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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