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동서트레일 중간점검…성공적 조성방안 모색

26일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개최

[대전=뉴시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이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중간점검을 위해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2분기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충북 청주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4차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 5개 시·도, 민간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26년까지 동서트레일 완공을 위한 조성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시작된 동서트레일 조성현황과 국립동서트레일센터 건립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동서트레일은 총 849㎞, 55개 구간에 걸쳐 조성되며 지난해 첫 삽을 뜬 뒤 민간기금 등을 통해 61㎞를 완료했고 올해 240㎞를 조성해 연말까지 총 구간의 35%에 해당하는 300㎞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동서트레일 완공 전이라도 조성이 완공된 구간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며 "2026년까지 전체 구간을 개통해 야영을 즐기는 트레킹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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